암 치료에 있어서 면역치료가 점차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면역치료만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독성을 가진 항암제는 아직도 항암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항암제는 정상적인 세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또한 면역세포가 혈관에서 조직내로 흘러나가게 해서 혈관의 호중구 수치를 위험한 수준으로 낮추게 됩니다. 특히 택솔 등 화학항암제 치료시, 패혈증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호중구감소증 기간이 6일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G-CSF라는 의약품을 투여해 호중구를 더 많이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G-CSF는 생물학적 의약품중 가장 먼저 개발된 의약품군에 속하는데, 지금까지도 사용될 정도로 매우 성공한 의약품이지만, 항암치료시 호중구감소증의 위험기간을 6일에서 3일로 단축시켰을 뿐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호중구감소증의 위험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서 이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